온 가족이 환장하는 지코바 양념치킨 레시피 따라하기 (맵기 조절)

한국인의 소울푸드인 닭. 그중에서도 단짠단짠의 정석이라고 할 수 있는 지코바 양념치킨을 집에서 닭다리살로 즐겨보자. 오늘은 아이가 먹기에도 맵지 않은 맵기 조절이 가능한 지코바 양념치킨을 어떻게 맛있게 만들 수 있는지, 그 황금 레시피를 공개한다. 

 

일반 닭볶음탕용 닭도 상관없지만, 아이들과 함께 먹을 예정이고, 퍽퍽한 부분을 싫어한다면, 닭다리살 부위만 요리에 투입하는 것을 강력 추천한다. 나는 평소 마켓컬리에서 장을 보기 때문에, 이번에도 컬리의 동물복지 닭다리살을 선택했다. 

닭 한마리당 일정한 생활공간을 제공하는 사육시설에서 자란 닭을 동물복지 닭이라고 하는데, 이왕 먹을 거라면 동물복지가 좋지 않겠는가. 

 

이 외에도 마켓컬리 단골 구매 물품이 궁금하다면 아래 글을 참고하자. 

 

마켓컬리에서 자주 구매하는 품목 10가지

 

1. 컬리의 동물복지 닭다리살은 따로 우유에 담거나 양념장에 졸여 둘 필요 없이

팩에서 꺼내 바로 프라이팬에 노릇하게 구워준다. 

비린내가 전혀 나지 않지만, 혹시나 하는 분들은 미림을 한 스품 넣어서 구워도 된다. 

 

 

2. 양념이 잘 베어 들고, 한 입 크기로 먹기 좋게, 70% 굽혔을 때 가위로 댕강댕강 잘 잘려준다. 

500g 닭다리살은 4인 가족이 먹기엔 부족하고, 2~3인 가족이 밥과 함께 반찬으로 먹기 딱 좋은 양이다.

물론 떡이나 당면 등 다른 사리들을 넣으면 좀 더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 

 

 

3. 닭을 완전히 익힌 다음에 준비한 양념장을 모두 부워준다. 

 

 

4. 양념장 레시피는 다음과 같다. (밥숟갈 계량) 

• 간마늘 반 스푼
• 설탕 한 스푼
• 굴소스 한 스푼 
• 물엿 또는 올리고당 세 스푼 
• 진간장 두 스푼 
• 물 세 스푼 
• 고춧가루 반스푼 ~ 한 스푼 (생략 가능) 
• 고추장 한 스푼 (생략 가능) 

5. 그다음은 미리 잘라둔 가래떡을 냄비에 바로 넣어준다. 

가래떡, 떡볶이떡, 떡국떡, 그 어떤 것도 상관없다.

만두, 당면 등 원하는 모든 것을 넣을 수 있다. 

 

6. 모든 재료가 섞이도록 잘 저어준다. 

 

7. 색이 너무 맛깔스럽지 못해서 저당 굴소스를 한 스푼 더 넣어주었다. 

짤 수도 있으니 먹어보고 더 넣을지 말지 결정해야 한다. 

 

8. 뚜껑을 닫고 10분 정도 약한 불에 졸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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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하면 지코바에서 시켜 먹을 필요도 없이 너무나 맛난 지코바 양념치킨이 완성된다. 

일반 간장 소스로만 맛을 내는 안동찜닭이나 닭볶음탕과는 달리

지코바 양념치킨은 닭을 충분히 노릇하게 볶고, 

떡사리를 충분히 넣고 요리하므로

어느 것 하나 버릴 것 없이 싹싹 긁어먹을 수 있다. 

 

라면 사리나 우동 사리를 추가하면

주인공 치킨보다 더 많은 젓가락 세례를 받을 수 있다.

아이들 입맛에 따라 사리와 고추장 양념을 추가해서 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