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를 위한 나라장터 누리장터 입찰 공고 올리는 방법 (2025년 1월 1일 개정 버전)

아파트 관리 사무소나 정비업체 관련 일은 물론, 공공기관에서 일을 하게 되면 평소에 몰랐던 '입찰'이라는 방식을 처음 접하게 된다. 공정한 경쟁 방식을 도입하기 위한 목적으로 조달청에서 운영하는 입찰 사이트로, 5천만 원 이상의 비용이 드는 업체를 선정할 때 반드시 나라장터를 통해 입찰로서 업체를 선정해야 한다. 

올 1월 1일에 나라장터 사이트가 전면 개편되면서, 기존에 나라장터를 이용했던 이용자들은 물론, 아예 처음 나라장터에 입찰 공고를 내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입찰 공고 등록방법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자. 

1. 나라장터 가입하고 이용업체 등록하기 

일단 제일 먼저 나라장터에 이용 업체로 가입을 해야 한다. 2024년까지는 기업 명의로 가입을 했지만, 2025년 1월 1일부터는 대표자 혹은 담당자가 개인 금융인증서로 본인 확인을 하고 개인 이용자로 가입을 무조건 다시 한 후에, 기업을 등록해야 한다. 자세한 가입 방법과 이용 업체 등록 방법은 아래 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달청 나라장터 이용업체로 등록하기 

조달청 나라장터 업체 등록 방법 (2025년 1월 1일 개편 버전)

2.  나라장터에 입찰 공고 등록하기

이용 업체로 등록을 했다면, 이제 준비한 공고문과 입찰 지침서를 등록해 보자. 입찰 지침서의 경우, 현장 설명회가 계획되어 있다면 현장 설명회에서 별도로 나눠 줘도 되지만, 미리 지침서를 등록하고 현장 설명회 당일날 출력해서 들고 오도록 지침서에 명시할 수도 있다. 

나라장터에서도 입찰 등록은 누리장터로 다시 들어가야 한다. 우측 상단에서 누리장터를 클릭하자. 

 

누리장터에 들어와서 입창공고 탭에 커서를 갖다대면 입찰공고-입찰공고목록이 뜬다. 입찰공고목록을 클릭한다. 

 

중간쯤에 '신규'라는 작은 버튼이 있다. 클릭한다. 

이제부터 내용을 입력하면 된다. 

총 4가지 탭에 공고일반, 입찰방식 및 진행, 입찰 및 기준 금액/적격심사, 공고기타가 있다. 각각 들어가서 차례대로 항목을 입력해 주면 된다. 

1. 공고일반 

 

• 입찰공고번호 : 누리장터에서 붙이는 자동 채번 방식이다.
• 공고 종류 : 처음에는 모의공고 방식으로 연습을 해 볼 수 있다. 단, 모의공고로 게시한 후 실공고로 바로 돌릴 수 없고, 아예 실공고로 처음부터 등록을 해야 하니 참고하자. 
• 긴급입찰여부 : 일반적인 경우라면 아니요이다. 
• 공고처리구분 : 일반적인 경우라면 등록공고로 나온다. 
• 업무분류 : 입찰을 내고자 하는 것이 물건이람녀 물품, 용역업체라면 용역, 공사라면 공사를 선택한다. 
• 문서번호 : 작성한 입찰 공고문 문서 번호를 기재하면 된다. 보통 회사에서 쓰는 문서 번호 체계를 따른다. 
• 입찰공고명 : 공고문의 제목을 그대로 쓰면 된다. 
• 입찰상세내역 : 공고문 제목을 이용해 용역명을 쓰고, 완수기한은 용역이나 납품이 완료되는 날짜를 쓰면 된다. 용역현장명은 사무실 주소 혹은 납품 주소가 되겠다. 

2. 입찰방식 및 진행 

• 계약방법 : 일반경쟁으로 하는 것이 보통이다. 
• 낙찰방법 : 적격심사로 하는 것이 보통이다. 
• 입찰진행 : 개시 날짜와 접수 마감일, 그리고 개찰일시 및 개찰 장소(주소)를 쓴다. 

3. 입찰 및 기준금액/적격심사 

별도로 건드릴 내용은 없다. 

다만 적격심사표를 실제로 사용한다 하더라도, 아래 적격심사 선택 항목에서 '사용'을 눌러버리면  항목 하나하나를 수기로 입력해야 하기 때문에 일단 미사용으로 해 두고, 입찰 지침서에 넣어만 두어도 된다. 

4. 공고기타 

현장 설명회를 할 예정이라면 일시와 장소를 입력한다. 

공고문과 지침서가 있다면 지침서를 파일추가 하여 업로드한다. 

끝으로 저장을 누른 후, 다시 입찰공고-입찰공고목록으로 들어가서 오늘 날짜에서 검색 버튼을 누른다. 

내가 올린 공고가 잘 올라갔는지 확인해 볼 수 있다. 

 

※ 입찰 공고를 등록한 후에는 수정이나 취소가 단순하지 않다. 수정이나 취소를 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공지 형태로 남겨야 하니 참고하자. 

 

지금까지 나라장터에 입찰 공고를 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한 번 하고나면 별 것 아니지만, 뭐든 처음 하려면 메뉴를 찾는 데도 시간이 걸리고, 한 번 등록한 후에는 그다음 등록까지 몇 달, 길게는 몇 년 후에나 입찰을 다시 하기 때문에 방법을 잊어버리기 쉽다. 기본 항목에 대한 용어와 입찰이 진행되는 과정만 잘 숙지해도, 시스템이 바뀌거나 오랜만에 등록을 하는 것이 크게 어렵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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