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삶 / / 2025. 3. 1. 09:50

애드센스 하루만에 승인 받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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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놀라운 메일 하나를 확인했다. 바로 애드센스 승인 메일이었다. 

이 메일이 놀라운 이유는, 내가 승인 요청한 바로 이 블로그는 작년에 애드센스 승인 3번을 거절당하고, 2024년 5월 마지막 글을 쓴 후 방치하고 있던 블로그였기 때문이다. 

 

전혀 예상치 못했던 구글 애드센스 승인 이메일

블로그를 다시 써 보기로 마음먹은 후, 19개 글이 있는 상태에서 애드센스 승인을 받지 못했던 이 블로그 계정을 구글 애드센스에서 다시 사이트 추가를 했는데, 그게 2월 27일이었다. 

그리고 그 다음날인 2월 28일, 단 한 개의 글을 썼고, 오늘 새벽에 애드센스 승인을 받고 조회수가 수익에 반영되기 시작했다. 

 

거의 10개월만에 단 한 개의 글을 쓰고 애드센스 승인을 받음.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 수 있었을까?

작년에 그렇게 승인을 받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도, 세 번이나 연속으로 거절당했는데 단 한 개의 글을 쓰고도 이렇게 뜻밖의 이메일을 받다니 말이다. 그도 그럴것이 글이 150개 넘는 블로그 한 개도 아직 애드센스 승인을 못 받고 있다. 

 

이번에 애드센스 승인을 받게 해 준 단 한개의 글은 바로 아래 글이다. 

 

헌 옷 기부 이렇게 하자. (옷 기부 단체)

옷을 사고 버리는 일이 점점 더 잦아졌다. 당근 마켓 등의 중고 사이트 활성화로 물건 중고 거래가 늘고는 있지만, 옷은 여전히 중고로 사서 입기에는 찜찜한 면이 있다. 집에 넘쳐 나는 중고 옷

timepresent.tistory.com

 

헌 옷 기부에 대한 글인데, 사실 이 글의 절반 정도는 ChatGPT에서 가져온 내용이다. 여기에 내가 추가한 것은, 실제 옷을 기부할 수 있는 단체들의 사이트 주소를 링크로 단 것과, 이미지를 추가한 것에 불과하다. 

 

오롯이 혼자 창조해서 글을 적으려면 2시간은 걸리지만, 객관적인 데이터는 ChatGPT에서 찾고, 부수적인 이미지와 주장의 글, 느낀 점, 링크들을 추가하여 글을 쓰니 20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았다. 하지만 결과는 대성공. 

 

물론, 이런 방법이 100% 통한다는 것은 아니다. 언제나 그렇듯 구글은 철저히 유행하고 따라 하는 글들조차 찾아내어 냉정하게 응징할 것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얼마 전  ChatGPT로만 글을 써서 아예 다음에서 저품질로 낙인찍혀버린 경험도 있다. 

 

 

개설하자 마자 저품질 된 블로그 (블로그 저품질 확인 방법)

티스토리 블로그는 한 계정당 총 5개를 만들 수 있는데, 기존 3개에서 애드센스 승인을 받은 1개가 있었고, 나머지 2개는 미승인 상태로 1년 정도 방치했었다. 다시 한번 블로그 수익화에 도전하

dolbagu.tistory.com

 

아무튼 중요한 것은, 두 번 세 번 애드센스 승인 거절을 당하더라도 조금 긴 텀을 두고 다음에 꼭 다시 도전해 보는 것이다. 

물론,  ChatGPT 에 의존해서 글을 쓰다 보면 저품질에 걸릴 가능성이 크니, 조금 수고가 들더라도 가공하거나 창조하는 글쓰기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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